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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막', '과메기'···겨울에 꼭 먹어야 할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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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주희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152회   작성일Date 13-12-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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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제철 음식인 양미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꼬막, 도미, 과메기 /사진=한국관광공사, 뉴스1

    사실상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고 있다. 한방에서는 우리 몸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면 순리에 따라 제철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엇보다 제철 음식은 싱싱하고 맛이 좋다. 맛 좋고 몸에도 좋은 '겨울 제철음식 탑4(Top 4)'를 소개한다.

    ◇ '쫄깃쫄깃' 벌교 꼬막

    겨울을 나기 위해 꼬막은 통통해진다.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겨울 꼬막은 식감도 쫄깃쫄깃하다.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 등 세 종류가 있지만 가장 진미로 꼽히는 꼬막은 '벌교 참꼬막'이다. 벌교의 고운 진흙을 먹고 자란 벌교 참꼬막은 내장에 모래가 없이 깨끗하다.

    꼬막은 끓는 물에 살짝 익혀 먹어야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삶아 초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무침이나 비빔밥 등 요리로 먹어도 맛있다.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있게 들어 있는 꼬막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으며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 '얼었다 녹았다' 고소한 과메기

    겨울철 꽁치 몸의 20%는 지방으로 구성된다. 어느 때보다도 영양분이 풍부하고 고소하다. 이 꽁치를 찬바람 부는 덕장에 널어 놓고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 꾸덕꾸덕하게 숙성된 '과메기'를 만들 수 있다.

    꾸릿꾸릿한 과메기 특유의 냄새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숙성과정에서 비린내가 사라지고 기름도 반지르르 돌아 고소하다. 생미역에 실파와 함께 돌돌 말아 초장에 찍어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과메기는 숙성 과정에서 노화현상과 뼈 약화를 억제하는 핵산의 양이 늘어나며 자연상태의 꽁치보다 오메가 3 지방산도 풍부해진다. 칼슘도 많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 '탄력있고 담백' 도미

    '흰살 생선의 제왕'이라 불리는 도미는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육질과 특유의 담백한 맛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다. 어느 계절에 먹어도 좋은 도미도 겨울 제철음식 중 하나다. 겨울을 맞은 도미의 살은 보다 탄력적인 식감을 선사한다.

    대표적인 횟감인 도미는 회로 떠 먹으면 탄력적인 식감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전골 요리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소고기 육수에 쑥갓이나 미나리 등을 함께 넣어 끓인 도미 요리는 맑고 산뜻한 맛을 낸다.

    비타민 B1이 풍부한 도미는 피로회복에 좋고, 지방이 적고 단백질은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나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 '알반, 살반' 양미리

    동해에서 많이 잡히는 생선 양미리가 겨울 제철음식으로 꼽히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알' 때문이다. 뱃속을 빈틈없이 꽉꽉 채우고 있는 연한 주홍빛 알들이 입에서 토도독 터지는 그 맛은 좀처럼 잊기 힘들다.

    겨울에서 초봄 사이 산란기 동안 암컷 양미리는 알을 가득 품고 있다. 그야말로 '알반, 살반'이다. 찌개로 끓여 먹어도 맛있지만 양미리는 구워야 제맛이다. 부드럽게 풀어지는 살과 입 속에서 터지는 알의 짭쪼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칼슘과 철분, 단백질이 풍부한 양미리는 겨울철 영양보충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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